부산에서 발분석 하려고 서울까지...올라갔다.
양재점 가실 분들은 서울역보다 수서역으로 가는게
더 가까워요~!
예약방법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을 하면 된다.
아마 지금도 네달 정도 꽉 차있을 것이다.
나도 운 좋게 3월에 5월 14일 취소표가 있어서
그 때 후다닥 예약을 했다.
가게 앞의 모습이다.
브랜드는 아식스도 있고
온, 호카, 미즈노, 브룩스, 뉴발란스
많은 브랜드들이 있다.
예약시간이 3시였는데
2시 40분쯤에 도착을 했다.
미리 갔더니 예약자가 빨리 끝나거나 하면
그냥 바로 해주시는 것 같다.
내가 갔을 때는 직원분이 3분이였던 것 같다.
방송에 나오셨던 그분 + 여자분 1분 + 남자분 1분
이렇게 진행을 해주시는 것 같았다.
진행순서
1. 질의 응답을 갖는다.
나같은 경우에는
평소에 어떤 종류의 신발을 신었고
불편한 점이 무엇이었고
평소의 사이즈는 어떻게 신었는가
2. 발 사이즈 측정
알고보니 나의 진짜 발사이즈는
오른쪽 233cm, 왼쪽 235cm로 나왔다.
나는 항상 245를 신어왔고 와이드를 선택해서 신었는데....
평소보다 많이 크게 신고 있었지만
이미 발이 그렇게 적응을 한 상태라서
똑같이 245 와이드로 추천을 해주셨다.
왜....나는 240이 갑갑하고 답답하게 여겨졌을까...ㅋㅋ
3. 발의 압력 체크
가만히 서서 발의 압력을 체크해주셨다.
나의 경우에는 왼쪽이 좀 더 힘이 많이 실려있고
뒤쪽으로 힘이 쏠려있었다.
아치는 낮은 편에 속했다.
4. 발목의 각도??
그런 다음 발목과 종아리의 각도라고 해야하나?
그것을 체크하는데
가만히 서서 1번
스쿼트 자세를 취하라고 해서 2번 이렇게
뒷모습을 사진을 찍는다.
5. 맨발로 러닝머신
맨발로
러닝머신 위에 올라가서 가볍게 뛰어 보라고 한 뒤
슬로우 모션으로 영상을 찍어주신다.
맨발로 뛰는 영상을 찍어주는데
나는 자세가 바르다고 하셨다.
원래 아치가 낮으면 발목이 돌아가는 현상이 많은데
나는 다행스럽게도 그렇지 않아
굳이 안정화나 내전화를 신을 필요가 없다고 했다.
나는 왜....안정화를 신고 달리고 있었나....ㅋㅋㅋ
나는 원래 뉴발란스 860, 브룩스의 고스트, 아드레날린 gts, 퓨마 매그니파이 2
이렇게 돌아가면서 신고 있었는데
굳이 860, 아드레날린은 신을 필요가 없다고 했다.
6. 신발 추천
나는 뉴발란스의 프레쉬폼 그 정도의 푹신함과 살짝
반발력이 느껴지는 신발을 원했다.
이렇게 나에게 추천해주신 모델은
뉴발란스 봉고, 브룩스의 고스트맥스 를 추천 받았다.
7. 추천한 신발을 신고 러닝머신
옆에서 뛰는 모습도 같이 찍어주시는데
같이 달리기 모습도 알려주신다.
나는 팔치기를 할 때 좀 더 뒤로 많이 보내야하고
주먹을 쥔 상태에서 나의 골반까지는 내려가면서
달려야한다고 했다.
슬로우 모션으로 찍어 주셔서
나의 자세를 분석하는 것에도 도움이 많이 됐다.
나는 브룩스의 고스트 맥스 신발을 구매하였다.
이렇게 나는 골반 밑에 착지가 되어야
부상의 정도가 적다고 하는데....
힐스트라이크 착지라고 하셨다...
미드풋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골반 밑에 착지가 되어야한다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앞으로 달리기 자세를 고쳐봐야겠다.
+
살로몬 트레일 러닝 베스트도 같이 구매하였다.
10% 할인 중에다가 플라스크물병 2개도 같이 증정이 된다고 해서
이때다 싶어서 후다닥 구매해서
여기에서만 약 36만원...지출...ㅋㅋㅋ
총평
나는 내 발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이번 기회에 아주 좋은 경험이였다.
한번 쯤은 이렇게 분석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부모님도 모시고 가서
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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