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일미밀면 내돈내산[개인적 입맛 추천 : NO]
토요일 낮에 방문했는데
한 기다리는 시간이 30분정도 되었던 것 같다.
생각보다 밀면이라 그런지 회전율이 빠른편이라고 생각이 든다.
날이 굉장히 더웠고
좁은 골목에서도 차가 종종 다니기 때문에
기다릴 때 조금 조심해야하는 부분도 있었다.
입식으로는 테이블이 약 5~6개 정도 가 있고
좌식으로도 4개의 테이블정도 있었다.
알고보니 생활의 달인에
나온 집이였다.
기다리는 방법은 다른 것이 없고
그냥 줄 서서 기다리면 된다.
순서가 다 되어가면
미리 직원분이 메뉴 주문을 받는다.
포장도 가능했고
근처만 가게 배달을 하시는 것 같았다.
밀면 비빔면 모두 가격은 7,500원
큰 사이즈 8,500원으로 통일이다.
수육은 주말이라 안하는 것인지
진짜 품절인지는 모르겠지만
운영하지 않았다.
재료소진으로 마감입니다라는
팻말이 있는 것을 보면
장사가 잘 되기는 하는가보다.
물밀면을 먹었는데
원래 비빔밀면만 먹는데
여기는 물밀면이 괜찮다고 들어서
물밀면으로 시켰다.
(후회중....비빔면 시켜먹을껄...ㅜㅜ)
아, 육수는 비빔면에만 주는 것 같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면은 엄청 쫄깃쫄깃하다.
개인적으로 면발의 두께는
살짝 다른 밀면집 보다 두꺼운 느낌이 들었다.
이미 밀면 자체에 식초가 들어가있는 맛이였고
[개인적으로 식초, 겨자를 좋아하지 않음]
추가로 더 넣어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짜게 먹는 편이긴 하지만
물밀면이 싱겁다?라는
맛이였어서
밍숭맹숭한 맛이였다.
물밀면에 들어가있는
고기는 맛있었고
양이 조오오금만 더 많았으면 하는
마음이였다.
고기가 차가운데도
맛있었다.
여름이라 시원하게 다 먹고 싶었지만
다 먹지 못하고 남기고 나왔다.
다음에 간다면 비빔면을 먹고 싶고
물밀면은 시켜먹지 않을 것 같다.
기다리면서까지 먹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못하겠다.
웨이팅 없이 다음에 간다면
비빔면을 먹고 후기를 남겨보겠다.
일미밀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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