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접종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왜 독감에 걸린 것인가....
24년 12월 27일 금요일
아침에 눈을 떴는데
머리가 띵한 느낌에
열을 재보았는데
뭐지??37.9도???
열이 정말 안나는 타입인데
오랜만에 열이 난다.
목도 따끔거리고 병원을 가기로 결정!!
독감 검사비만 4만원....ㅜㅜ
독감, 코로나 동시 검사를 하기로 결정하고
코를 찌르고 기다리길 약 5분에서 7분뒤쯤...
A라고 적힌 부분에 연하게 줄이!!!보였다.
병원에서 말하길
아무래도 독감이라 5일정도 가족들과는
같이 생활하지 말고 격리하는 것을 추천하였고
출근에 대해서 물어보니
그것은 회사내규에 따라 다를 것이라며
회사에 직접 문의하라고 했다.
아무래도 성인은 법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나보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같은 경우에는
등원이 힘들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우리는 성인이지...ㅋㅋ
나의 직장에서는 정해진 규정은 없으므로
출근을 하고 싶으면 출근하고
못할 것 같으면 무급휴가가 주어지는 듯 했다.
결국...난 A형 독감이다.
그래도 다행스럽게도 완전 초기라 다행인듯
타미플루 경구 약으로 5일과
플루앤페라주??라고 수액으로 치료하는 것이
있는데 20분에서 30분이면 된다고 해서
바로 그것으로 결정!!!
독감 수액 치료의 가격은 8만원!!
그렇게 금요일 첫날은
수액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24년 12월 28일[토요일]
토요일 근무 출근을 해야하는 날이라...
새벽에 눈을 떴는데 열을 재보지 더 올라간다.
38.6도....
약을 먹기 위해 이른 새벽아침으로
바나나 하나는 먹고 약을 먹는다.
그런데 이상하게 목이!!목소리가!!!!무슨일이지??ㅋㅋ
목소리가 완전 잠겨서 거의 나오지 않았다.
쉰 목소리가 나왔고
기침은 거의 하지 않았지만
한 번 할 때 가래섞인 기침이 마구마구 나오긴 했다.
출근을 했지만
[동료들에게 모두 양해 구했다.]
주변 동료들이 너무 아파보인다며...조퇴하고 가라고...ㅋㅋ
그래서 결국 나는 조퇴를 하고
다시 수액을 맞으러 간다.
영양제와 소염진통제를 같이 맞고 다시 집으로~!
영양제는 6만원이였고 소염진통제는 약 1만원대로 7만 얼마가 나왔다.
오늘 수액을 맞기 전에는 약 먹으면 열이 떨어졌다가
안먹으면 다시 오르고 했는데
수액을 맞은 후로는 약을 먹든 안먹든
열은 많이 올라가지 않았다.
24년 12월 29일[일요일]
하루종일 침대에서만 생활이다.
독감 예방접종을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몸이 엄청 아프거나 근육통이 있거나
오한이 있지는 않았다.
견딜만했고 인후통과 목소리만 이상이 있을 뿐이다.
처방약에 펜잘이 포함이 되어있어서
고열은 더 이상 없었다.
아마 쉰 목소리는 오래 시간이 걸릴 것 같은 느낌이다.
이번 독감 생각보다 독한 것 같다.
엄청 유행이라고 하니 다들
예방접종 맞으시고 조심하세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월 1일 새해 다짐을 해보기 (3) | 2025.01.01 |
---|---|
여수 이상준고기집 꾸석지돌판한우 여수학동점[내돈내산] (0) | 2024.12.31 |
우등 고속버스 소리 끄는 법[티비소리, 라디오 소리] (0) | 2024.12.28 |
부산 전남친 순대 7호차~! 모듬순대 중 + 내장팩 (0) | 2024.12.26 |
대구 여행 먹방투어[태능집, 르폴뒤, 빠다롤 뺑 프랑스] (2) | 2024.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