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천마면 웅천리 480번지
전화번호 : 051)721-9183
주말에 아홉산 숲에 다녀왔다.
부산에 살면서 이런 곳이 있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아홉산숲은 입장료가 있다.
성인은 8천원, 경로 혹은 단체는 7천원 5세~청소년 5천원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5천원
아홉산 숲은 기장군 천마면 아홉산 자락에 한 집안에서 400년 가까이 가꾸고 지켜온 숲이다.
오랜 세월 숲다운 숲이 제자리에 있었기에 수많은 생명들이 깃들어 있다.
산토끼, 고라니, 평오소리, 반딧불이 까지도 온갖 이끼와 버섯들과 이웃하여 살고 있다.
즉 이 말은 아홉산 숲은 나라에서 관리하는 것이 아닌 개인 사유지 라는 것이다.
한바퀴 다 돌고 나면 1시간~1시간 30분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충분히 천천히 돌아봐도 된다.
대나무숲도 울창하게 다 나있고 편백나무 존이라고 해서 편백나무도 많이 심어져있었다.
쭉 돌다보면 가장 많은 것이 대나무인데 정말 대나무가 많고 가만히 앉아있으면 대나무숲사이로
들려오는 바람소리가 너무 듣기 좋았다.
중간에 잘 보다보면 버섯을 재배하는 곳도 보이는데 정말 신기했다.
길도 잘 되어있고 자갈이 많긴 하지만 가운데 길은 잘 만들어놨다.
중간중간 벌과 뱀 주의라는 표지판도 있고, 화장실이 꽤나 많이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래도 입구쪽에 화장실을 먼저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아이스크림, 물을 입구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여름에는 필요하다면 구매해서 먹으면 된다.
코스는 중간중간 가파른 오르막이 있기도 하지만 그래서 나의 심박수가 130대를 찍기도 했지만
겨울이였지만 외투 다 벗어던졌고 얇은 니트한 장만으로도 충분히 돌아볼 수가 있었다.
미니 등산을 한 느낌이랄까?ㅋㅋ
여름에 오면 엄청 시원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햇빛은 거의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충분히 어린친구들도 가볼만은 하다. 아무래도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을테니
그때만 어린친구들이 주의해서 다니면 될 듯 하다.
마지막에 다 돌고 매표소로 돌아가는 길이 두갈래로 나뉘어져 있는데
완만한 길과 지름길이 있다. 완만한 길은 750m정도 되고 지름길은 90m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 궁금즘을 참을 수 가 있어야지 ㅋㅋ바로 지름길을 선택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정말 많이 가파르다 ㅋㅋ
조심해야한다. 물론 미끄러지지 않게 바닥에 다 깔아놨지만 그래도 될 수 있으면 조심해야한다.
어른들과 같이 왔다면 완만한 길을 선택해서 가길 바란다.
부산 근교에서 간단하게 힐링을 하고 싶다면 아홉산 숲 추천한다.
가만히 앉아서 바람소리도 들어보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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