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제용어 정리 700선(feat. 가계부실위험지수, 가계수지)

2023. 9. 2. 14:23제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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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은행 경제용어 700선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다.

ㄱㄴㄷㄹ 순서대로

정리가 되어 있으며

700개나 되는 어마어마한 분량이다.

그 중에서 오늘은 첫번째와 두번째로 나온 것을

알아보도록 하자

1. 가계부실위험지수(HDRI : houshold debt risk index)

가구의 소득 흐름은 물론 금융 및 실물 자산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계부채의 부실위험을 평가하는 지표로,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을 소득 측면에서 평가하는 원리금상환비율(DSR; Debt Service Ratio)과 자산 측면에서 평가하는 부채/자산비율(DTA; Debt To Asset Ratio)을 결합하여 산출한 지수이다. 가계부실위험지수는 가구의 DSR과 DTA가 각각 40%, 100%일 때 100의 값을 갖도록 설정되어 있으며, 동 지수가 100을 초과하는 가구를 ‘위험가구’로 분류한다. 위험가구는 소득 및 자산 측면에서 모두 취약한 ‘고위험가구’, 자산 측면에서 취약한 ‘고DTA가구’, 소득 측면에서 취약한 ‘고DSR가구’로 구분할 수 있다. 다만 위험 및 고위험 가구는 가구의 채무상환능력 취약성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며 이들 가구가 당장 채무상환 불이행, 즉 임계상황에 직면한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한국은행에서 발행된

PDF 파일의 정의이다.

소득 측면에서 평가하는 원리금 상환비율부터 알아보자

1-1. 원리금상환비율

일단 원리금이 무엇인가?

원리금은 대출을 했을 경우

원금와 이자를

합하는 말이다.

즉 벌어들이는 소득에 비해

빚을 얼마나 갚고 있는냐의 문제다

이 비율이 40%가 넘어가면

고DSR가구

라고 부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의 연 소득이 4000만원인데

4000만원 * 0.4 = 1600만원

즉 원금과 이자로 1년에 1600만원

이상으로 지출이 된다면

그것을 고 DTA 가구라고 한다.

1-2. 부채/자산 비율

자산 대비해서 부채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다.

이 비율이 100% 이상이면

고 DTA 가구에 속한다.

즉. 100%라는 말은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을 모두

다 빚을 갚는데 써야지만

빚을 다 갚을 수 있다는 뜻이다.

120%라는 말은

자산보다 빚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2. 가계수지

가정에서 일정 기간의 수입(명목소득)과 지출을 비교해서

남았는지 모자랐는지를 표시한 것을 가계수지

(household's total income and expenditure)라 한다.

가계수지가 흑자를 냈다면 그 가정은

벌어들인 수입 일부만을 사용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적자를 냈다면 수입 외에 빚을 추가로 얻어 사용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통계청에서 가계의 수입과 지출을 조사하여

국민의 소득수준 및 생활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표본으로 선정된 가계에 가계부를 나누어 주고

한 달간의 소득과 지출을 기록하도록 한 다음 이를 토대로

가계수지 통계를 작성하여 발표하고 있다.

가계부의 소득항목에는 근로소득·사업소득·재산소득·이전소득 항목이 있고,

비용항목에는 식료품비·주거비·수도광열비·보건의료비·교육비 항목이 있다.

출처 : 한국은행

가계수지는 비교적

쉽게 이해가고 넘어 갈 수 있을 것 같다.

수입과 지출을 비교해서

내가 월급이상으로 지출을 했는지

월급 안에서 지출을 하였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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