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우연한 서점
나이대 별로 추천해주고 싶은 책을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봤다. 서점은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해 있었고 점심시간 직후 방문해서 그런지 책상 하나 빼고 모두 자리가 차있었다. 서점은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해 있었다. 우연한 서점에는 커피만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술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다. 또한 음료값에 천 원만 추가를 한다면 판매용 책이 아닌 대여용 책을 맘껏 읽을 수 있다.대여용 책에는 다른 사람들이 읽고 감상평을 적어놓은 작은 메모지가 끼워져 있었다. 책을 고른 후 하나 남아있는 책상으로 가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바로 통유리가 있어서 그런지 햇볕이 너무 강했고 책상이 의자보다 낮다 책을 읽기 불편했다. 결국 너무 더워서 큰 책상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분위기 자체..
202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