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축 24평 턴키 인테리어 견적 후기와 결정

이번에 집을 매매하게 되면서 정말 많은 고민이 되었다.

반셀프와 턴키 인테리어사이에서의 고민....

 

요즘 인테리어 가격 너무 선을 넘는 수준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물가가 많이 올랐구나 체감이 되었다...

 

일단 총 4군데에서 견적을 받았었고, 모두 실측을 받았었다.

 

그 전에 전화로 대략적인 평형으로 견적을 알아봤었고, 나의 예산도 말을 했었다.

 

그런데...다들 왜 전화로는 가능하다고...내 예산에 가능하다면서요!!!!!! ㅎㅎㅎㅎ

그래서 실측을 가봐야 정확하게 안다고 해서 다행히도 다들 비용이 따로 들지 않고 무료 실측 견적을 내준다는 말에

감사히 받아보았다.

 

1. 부동산 사장님이 추천해준 업체

 

[결로부터 말하자면 여기서 진행을 하게 되었다.]

 

부동산 소장님이 우리아파트 많이 진행해보았다며 추천을 해주셨다.

 

그래서 전화를 드렸고 내 예산을 듣더니 가능하다고 하셨고 오히려 예산보다 더 작은 금액을 먼저 제시해주셨다.

첫번째로 전화를 해서 들었던 금액이였던지라 오 많이 올랐다는데 아직 생각보다 많이 안올랐구나 싶은 생각에 신이 났었다.....ㅋㅋ

 

실측을 하고 내가 원하는 사양?!을 말씀드렸더니 어쩔 수 없이 예산 초과가 되었긴 했다. 하지만 인테리어 사장님이 내 예산에 맞추기 위해서는 이러저러한 것들을 제외하면 맞춰진다고 이야기를 해주었고 참고해서 결정을 하게 되었다.

 

참고로 나는 샷시까지 포함해서 도배 마루 화장실 모두 올인테리어 한다는 기준이다.

 

 샷시는 kcc 마루는 강마루 도배는 실크벽지 타일은 크면 클수록 좋지만...결국 화장실에서 타협을 보았다. 600각이 아닌 300각 타일로 벽타일은 300*600각 타일로 결정을 했다. 여기서 벌써 100만원을 절약했다. 방이랑 부엌에 그냥 led  전등만 할까하다..다운라이트 매립등을 설치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2. 셀인에서 유명한 업체

 

일단 여기서는 전화로도 당연히 내 예산에서는 도저히 불가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래도 감사하게도 실측을 나와주겠다고 하셔서 일단 받아보았다.

 

여기 사장님은 바로 구축에서 신경써서 보아야 할 부분들을 집어주셨고, 유일하게 우수관?!위를 보면서 여기 물이 있었던 흔적이 보이는데 확인해보셨냐며 관리사무소 가서 우수관 한번 손 봐달라고 하고 혹시 누수가 있었는지 확인하라고 하셨다.

 

단열에 대한 부분이나 기초 공사에 대한 부분을 많이 언급해주었고 분배기와 같은 것들도 구축이면 한번정도는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를 했고 모두 기본이라는 기준이 조금 상향이 되어 있는 듯 했다.

 

600각 타일을 거의 기본으로 생각을 하고 견적을 뽑는 것 같았고 가구같은 경우에도 브랜드 가구와 함께 협업을 하는 것 같았다.

 

마감에 대해서 엄청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었고 그렇게 할려면 기본적으로 공사가 어떻게 진행이 되어야하는지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었다.

 

3. 우리아파트 인테리어를 검색했을 때 많이 검색이 된 업체

 

아무래도 공사를 몇 번 해보았다 보니 동도 쉽게 찾아 오셨고 바로바로 눈에 딱딱 들어오는 것 같다.

인터폰을 교체할 때 대체가능한 것들이 따로 있다고 바로 설명을 해주셨고

 

기본적인 구조에 대해 많이 알고 있었다. 이 업체가 유일하게 두분이서 오셔서 한분은 실측을 전담으로 하셨고 한분은 나랑 평면도? 네이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아파트 평면도를 아이패드에 넣어오셔서 바로바로 내가 원하는 것들을 적어서 상의하면서 추천해 주셨다.

 

그래서 시간도 가장 짧게 끝났고, 뭔가 소통하는 부분에서 가장 좋았었다.

 

4. 브랜드 인테리어

 

일단 여기가 제일 가격이 비쌌고, 사장님이 굉장히 젊어 보이셨다. 말하는 것부터 해서 바로 된다 안된다를 이야기를 해주셨고

가구 브랜드를 같이 하고 있는 업체였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는 기본적인 믿음이 있는 부분이였다.

 

우리는 아파트가 실외기가 안에 있어야하는 규정이 있어서 루버샷시??!!가 필요했는데 아쉽게도 여기 브랜드 샷시에서는 그런 형태의 샷시가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LG 지인?! 샷시를 이용해야할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었다.

 

여기는 특이하게 견적서를 보내주지 않고 만나서 견적서에 대해 설명을 드린다고 해서 다음주에 시간되는 날 알려달라고 하고 가셨다.

 

 

 

 

결국 나는 내 예산에 맞춰서 진행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일단 1번 사장님의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전화를 한번도 받지 않은 적이 없다는 것이다.
사무실에 가서 상담을 할 때 정말 내가 잘 몰라서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서 질문을 했을 때도
하나하나 다 설명을 해주셨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도 이야기 해주었다.
비록 3D 작업을 하는 곳은 아니지만 일단 우리아파트에 대해 많이 진행을 하셨기 때문에
걱정을 좀 덜 하게 된다. 
카톡이나 문자로도 뭘 물어봤을 때 바로바로 답이 빠르게 왔다.

인테리어가 끝나고 나서 맘에 든다면 업체이름을 밝히도록 하겠다.

 

이제 인테리어 시작일까지 대략 한달정도 남았다. 이제 시작이라는데 설레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한다.

잔금일까지도 아무일 없고 인테리어도 무사히 잘 끝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