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미혼 자가로 독립하기(지방) 2편

결국 나는 가계약금을 지불을 했다.

내일이면 계약하러 부동산에 간다.

과연 지금 이 시점에 지방에서 자가로 매매하는 것이 옳은 선택인 것인가

끊임없이 고민을 하게 되고 되묻는다.

지금이 맞다고 시기가 왔다고 지금이 아니면 나갈 수 없다는 이 막연한 생각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집을 보러 다닌지 이제 겨우 2주가 되었다. 2주동안 나는 너무 불안하고 잠도 잘 못자고 심장은 두근두근 거렸다.

뭐가 이렇게 나는 불안했던 것일까

항상 느긋하게 차분하게 시장을 읽고 기다리고 가격을 충분히 낮춰서 살 수 있는 시기인데.....

가계약금을 걸고 나는 잘했다 할 수 있다 앞으로 잘 살면 된다. 라고 끊임없이 되뇌이고 생각하고 말하면서 잠이 들었다.

다음날이.되었다 여전히 걱정이 많고 불안하다.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에서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걱정하지말고 해결방안에 대해서 집중을 하라

걱정이 나를 집어삼킨다 라고 말을 한다. 맞는말이다.

이미 후회하고 걱정을 해봤자 소용이 없다. 나는 지금 현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 생각한다.

그저 이 선택이 후회가 되지 않게 앞으로 잘 헤쳐나가면되는 것이다.

성급했던 것 인정한다. 집을 매도하고 매수하는 상황은 또 올 것이다. 그 때 나는 오늘 첫 집을 계약했던 때를 떠올리며
실수하지않으리라 1달이고 2달이고 기다릴 수 있을 때 까지 기다려라. 지금의 선택이 후회가 되지 않게 나는 최선을 다할것이다.

앞으로 나의 집에서 나의 자산에서 일어날 행복한 일들 내가 성장해 나갈 나의 모습을 그리자  걱정하지말고 잘할수있다

지금 내가 한단계 성장하려면 지금 나가는 것이 맞다.

아마 다음편은 집매매 계약과정을 올리지않을까싶다.

지금 첫집으로 혹시 매매를 고려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느긋하게 천천히 더군다나 지금 매수우위의 시장에서는 더더욱 이것저것 다 따져가며 집 매매하시길 바랍니다.

이미 선택했다면 이 선택이 옳은 방향으로 밀고나가자 할수있다! 내가 한 선택에 책임을 질 수 있다! 걱정하지말자 잘한선택이고 잘했다!! 너가 너를 믿어야지 니 선택이 옳은 선택이다!!